현대위아, 코로나19 영향에 기계 부진 지속 ‘목표가↓’-메리츠증권

입력 2020-07-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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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주가 추이 (자료제공=메리츠증권)
▲현대위아 주가 추이 (자료제공=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7일 현대위아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에도 기계 부문의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며 목표가를 5만 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준성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매출 1조21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6% 하회했다”며 “전방업체인 현대ㆍ기아차의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부품 매출이 전년 대비 37% 감소했으며 기계 매출 또한 지속된 부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범용 기계 영업 환경의 영업 환경의 악화가 지속되며 기계 매출이 7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를 배제해도 구조적 실적 악화가 지속 중”이라며 “엔진 부품 감소와 기계 영업 환경 악화를 방어할 기재가 부족하다” 평했다.

신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전기ㆍ수소차 부품 사업에 대해선 “매출 인식 시점이 23년 이후”라며 “전기차 IDA(기능통합형 드라이브 엑슬) 매출 발생은 21년 시작이나, 개당 단가가 20만 원에 불과해 전사 매출 부양 근거로는 미약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23년 이후에도 매출 증대가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낮은 투자비용에 기반한 신규 사업 진출이 유의미한 수익성 확보와 이익 기여로 이어질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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