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기업ㆍ정부 인공지능 시장 성장 최대 수혜주-SK증권

입력 2020-07-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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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3일 솔트룩스에 관해 “국내 B2B(대 기업고객)ㆍB2G(대 공공기관) 인공지능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솔트룩스는 하나금융16호기업인수목적과의 스팩합병을 통해 이날 상장한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업체”라며 “인공지능 기술 바탕으로 AI 스피커ㆍ챗봇ㆍ개인화 맞춤 추천ㆍ전문분야 자동번역 등의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솔트룩스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업부문에는 지속적인 매출인 구독 또는 유지보수 서비스가 포함돼 있으므로 공급 규모 또는 고객사 수가 증가할수록 영업이익률이 증가한다”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부문은 소프트웨어를 고객사 자체 서버에 설치 후 공급가의 10~13%를 연간 유지보수로 계약을 체결한다”고 설명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솔트룩스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구독 형태로 매출이 발생하며, 초기 도입 비용도 낮으므로 매출총이익률이 40%에 달한다.

이소중 연구원은 “솔트룩스는 국내 B2BㆍB2G 인공지능 시장 선두업체로, 국내인공지능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판단한다”며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은 만큼 기술력과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한 가운데, 국내 시장은 글로벌 AI 시장의 2~3% 수준에 불과한 만큼 글로벌 해외 기업들의 사업 집중도가 낮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솔트룩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마존ㆍ구글ㆍ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내 혼용될 수 있도록 엔진 전체를 표준화시켜 고객사가 해외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할 가능성을 줄인 상황”이라며 “국내 AI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는 B2C 시장에 집중되어 있지만 솔트룩스는 B2B 와 B2G 시장으로 진출해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아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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