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육군부대서 '코로나19' 14명 집단감염…해당 부대 장병 230명 전수검사 완료

입력 2020-07-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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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 육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해당 부대 장병 230여명 전원을 대사응로 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통해 최종 확인된 인원이다.

23일 국방부와 포천시 등에 따르면 육군 8사단 소속 모 부대 장병 230여명에 대한 PCR 검사 결과 총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확진자 총 14명 외에 나머지 장병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부대 내 밀접접촉자 50여명에 대한 1인 격리 및 부대원에 대한 예방적 격리(코호트 격리) 조처는 유지된다.

앞서 이 부대에서는 21일 병사 2명이 최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된 병사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모두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으며, 이 중 1명은 10일 외출을 다녀왔다.

군은 해당 부대내 첫 확진자 발생 직후 간부를 포함한 주둔지 전 병력의 이동을 통제했으며, 부대 전체를 격리했다.

군과 포천시는 확진자들의 동선을 조사하며 감염 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육군 부대 집단감염이 군 전체 외출 제한 등 조치로 이어질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국방부는 군내 첫 확진자 발생 직후인 2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외출·면회를 통제했다가 외출 통제는 4월 24일부터 단계적으로 해제했다. 휴가는 5월 8일부터 정상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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