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성추행 방조 의혹' 서울시청ㆍ휴대폰 압수수색 영장 기각

입력 2020-07-22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 성추행 방조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시청과 박 전 시장의 유류품으로 발견된 휴대폰 등을 대상으로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됐다.

법원은 22일 “피의자들에 대한 범죄혐의 사실의 소명이 부족하고, 범죄혐의 사실과 압수ㆍ수색할 물건과의 관련성 등 압수ㆍ수색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박원순 사건' 태스크포스(TF)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서울시 비서실 관계자 등이 방조·묵인했다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고발한 사건을 수사해왔다.

지난주부터 서울시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해 온 TF는 추가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박 전 시장의 사망지점에서 발견한 휴대전화 1대도 포함됐다. 이미 디지털 포렌식 절차에 들어가긴 했지만, 조사 범위가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로 한정돼 성추행 고소 사건까지 확대하기 위한 취지였다.

TF 관계자는 "추후 보강 수사를 통해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61,000
    • -2.17%
    • 이더리움
    • 4,211,000
    • -3.26%
    • 비트코인 캐시
    • 449,300
    • -7.44%
    • 리플
    • 606
    • -4.72%
    • 솔라나
    • 191,900
    • -5.79%
    • 에이다
    • 502
    • -4.56%
    • 이오스
    • 706
    • -4.72%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22
    • -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5.64%
    • 체인링크
    • 17,760
    • -5.33%
    • 샌드박스
    • 411
    • -4.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