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 94건 추가…총 188건

입력 2020-07-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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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가 하루 사이 94건 추가돼 총 188건으로 늘었다.

21일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수돗물에서 유충이나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이날 하루 26개 시군에서 94건 추가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시흥 18건, 안산 8건, 용인 7건, 파주 7건, 남양주 7건, 수원 6건, 성남 6건, 부천 6건 등이다.

이 중 수거가 이뤄진 유충 의심 샘플을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 의뢰한 결과 화성 3건ㆍ평택 1건ㆍ시흥 1건ㆍ파주 3건ㆍ하남 2건ㆍ양주 1건ㆍ여주 2건 등 13건은 수돗물 잔류 염소에서 서식할 수 없는 나방파리 유충으로 확인됐다. 남양주 1건ㆍ동두천 1건 등 2건은 단순 이물질이었으며 용인 1건ㆍ연천 1건 등 2건은 지렁이와 육상 곤충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수돗물 생산이나 공급 과정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보다 아파트 저수조나 가정 물탱크, 하수구 또는 배수구 등지에서 유충이 유입됐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전국 49개 정수장을 긴급점검 조사한 결과 수돗물 유충이 처음 발견된 인천 공촌정수장을 포함해 인천 부평ㆍ경기 화성ㆍ양산 범어ㆍ울산 회야 등 7개 정수장에서도 유충이 소량 발견됐다고 밝혔다. 인천 이외 지역은 활성탄 여과지 표층에서 유충이 발견됐으나 정수장 후단의 배수지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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