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궁즉통(窮則通)/NEET족

입력 2020-07-21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로빈 윌리엄스 명언

“자신의 광기(狂氣)를 태울 불씨는 딱 하나 주어진다. 그 불씨를 절대로 잃으면 안 된다.”

미국 배우이자 코미디언. 영화 ‘뽀빠이’로 데뷔한 그는 ‘쥬만지’ ‘어거스트 러쉬’ 등 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활약했다. “카르페 디엠(현재를 즐겨라, Carpe Diem)”이라는 명대사를 남긴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명문고 학생들에게 자유와 낭만을 가르치는 존 키팅 선생을 연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코카인과 알코올 중독으로 위기를 겪은 그는 두 번 이혼하고 세 번째 부인을 얻었으나 자살했다. 그는 오늘 출생했다. 1951~2014.

☆ 고사성어 / 궁즉통(窮則通)

궁하면 곧 통한다는 뜻. 극단의 상황에 이르면 도리어 해결할 방법이 생긴다는 말. 주역(周易) 계사하전(繫辭下傳)이 원전. “역은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이로써 하늘이 도와 길하며 이롭지 않음이 없다[易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是以自天祐之 吉无不利].”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만한 극도의 상황까지 최선을 다했을 때 돌파구가 보이며, 그만한 노력으로 하늘이 도운 듯 모든 이로움을 오래도록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 시사상식 / NEET족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줄임말. 취업인구 중 미혼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집안일도 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 무업자(無業者)라고도 한다. 2018년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로는 15∼29세 청년 중 이 비율은 16.6%.

☆ 속담 / 머리 검은 짐승은 구제를 말랬다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아예 구제해 줄 필요가 없다는 말.

☆ 유머 / 요즘 토크쇼

“보통 화장실 가면 소변이 먼저 나오나요, 대변이 먼저 나오나요?”라고 사회자가 질문하자 참석자의 즉답.

“급한 게 먼저겠죠.”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30,000
    • +1.47%
    • 이더리움
    • 4,284,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71,000
    • +4.9%
    • 리플
    • 620
    • +3.51%
    • 솔라나
    • 198,100
    • +5.77%
    • 에이다
    • 508
    • +2.01%
    • 이오스
    • 708
    • +5.51%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25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4.24%
    • 체인링크
    • 17,840
    • +3.6%
    • 샌드박스
    • 414
    • +9.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