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40억 규모 CB 소각 결정…“주주이익 극대화”

입력 2020-07-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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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일부 회수해 소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 소각을 통해 향후 시장에서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물량을 회수하면서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엘엔케이바이오메드의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소각된 전환사채의 규모는 40억5000만 원으로 주당 전환가액 7194원 기준으로 56만2969주를 소각하게 된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4.2%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유통 주식수를 고려했을 때 상당한 물량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만기 전 취득한 사채에 대해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에게 재매각을 할 수 있었음에도 매각하지 않고 소각을 결정했다”며 “소각 결정한 5회차 전환사채 이외에도 보유하고 있는 6회차 전환사채와 자기주식에 대해서도 적절한 시기에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한국 최초로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척추 임플란트 신제품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엔 미국 굴지의 글로벌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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