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년 반 만에 신규 매장 '신촌점' 오픈…"신선식품 경쟁력으로 승부"

입력 2020-07-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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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ㆍ1~2인 가구 겨냥 소단량 그로서리 MD 구성…"신촌 지역 대표 장보기 장소 만들 것"

이마트가 신촌에 새 매장을 개점한다. 이마트가 신규 점포를 내는 것은 1년 반여 만이다.

이마트는 16일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에 ‘이마트 신촌점’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그랜드플라자 건물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3개층으로 영업 면적 1884㎡(570평) 규모다.

이마트는 신촌 지역이 20~30대 인구 비중이 40%로 높고, 1~2인 가구가 많은 점을 반영해 ‘소단량 그로서리 MD’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식료품 매장이 1570㎡(475평) 규모로, 전체 면적의 83%를 차지한다.

지하 1층은 장보기용 신선식품 위주로 구성했다. 1~2인용 회ㆍ초밥과 간편 디저트 과일, 초간단 요리 채소, 샐러드 등 편의성 좋은 소단량 품목을 기존 이마트보다 20~30% 확대 구성했다. 간편하게 일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피코크 밀키트존’과 ‘견과류 특화매장’도 지하 1층에 들어선다.

지하 2층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연결되며,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먹거리존을 전면에 배치했다. 간편 먹거리존에는 수제쌀 고로케로 이름난 ‘송사부 고로케’와 ‘쥬시차얌’, ‘부산 빨간어묵’이 입점한다.

지하 2층에는 대학가 상권을 겨냥해 218㎡(66평) 규모의 ‘와인 앤 리큐르(Wine & Liquor)’ 주류 통합 매장을 선보인다. 대중적인 초저가 와인부터 △수입맥주 △양주 △칵테일 △생치즈와 구운치즈 등 대학가 연령층에 맞는 특화 매장을 구성했다.

이마트 신촌점은 그랜드 오픈을 맞아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1등급 삼겹살을 100g에 1380원 선보이며, 2~3인이 즐길 수 있는 광어와 연어 모듬회(360g 내외)를 1만6800원에 판매한다.

1인용 밀 샐러드 6종은 3900원 균일가로 판매하며, 수입맥주 40여 종 골라담기를 4캔에 8800원에, CJ 스팸, 풀무원 톡톡열무김치, 오랄비 칫솔 등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은 1+1 파격가로 준비했다.

또 16일부터 22일까지 6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쇼핑카트를 증정하고(1만 개 한정), 23일부터 29일까지 3만 원 이상 구매 시 샤이릴라 휴대용 물병을, 6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양원식 이마트 신촌점장은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신선식품 경쟁력을 신촌 지역에 선보이게 됐다"며 "신촌 지역의 대표 장보기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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