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치료제 개발’ 박셀바이오, 상장 예비심사청구 승인

입력 2020-07-10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박셀바이오는 9일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스핀오프 창업한 기업이다. 이준행 대표이사와 이제중 CMO 등 국내 정상급 연구진이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전라남도가 유치한 면역치료혁신 플랫폼 사업의 세부책임기업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진행을 총괄하게 되면서 대외적으로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셀바이오는 여타 신약개발기업과 달리 개발뿐만 아니라 임상 설계, 임상시험, 신약생산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풍부한 임상경력을 가진 연구진의 역량, 국내에서 손꼽히는 암 전문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 등과 협력해 임상을 설계하고 수행하고 있다.

또, 자가유래 면역세포를 기반으로 항암면역치료제를 제조하는 특성상 직접 GMP 시설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신약을 생산하고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밀테니바이오텍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차세대 스마트 공장 및 공정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박셀바이오는 인체 면역체계 전반을 활용한 항암면역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갖췄다.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다발성 골수종과 진행성 간암에 각각 대응하는 수지상(DC)세포 항암면역치료제 및 자연살해(NK)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의 임상2상을 각각 수행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로 손꼽히는 CAR-T를 활용한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는 “박셀바이오의 파이프라인은 연구와 임상현장이 밀착해 환자에게 꼭 필요한 미충족 의료수요 충족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좀 더 많은 환자에게 치유의 희망을 주고 박셀바이오가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셀바이오는 7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상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10,000
    • +2.02%
    • 이더리움
    • 4,873,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0.27%
    • 리플
    • 676
    • +1.65%
    • 솔라나
    • 207,400
    • +4.38%
    • 에이다
    • 562
    • +3.88%
    • 이오스
    • 814
    • +1.62%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0.24%
    • 체인링크
    • 20,140
    • +5.33%
    • 샌드박스
    • 465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