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윤호21병원서 화재 발생…2명 사망·56명 부상

입력 2020-07-1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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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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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전남 고흥군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56명이 부상했다.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4분께 고흥군 고흥읍 윤호21병원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명이 숨지고 5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전남 고흥 윤호21병원 화재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진화 차량 등 장비 60여대와 140여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는 2시간 30여분만인 오전 6시 1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병원 내에 사람이 남아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명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이날 화재는 외부에서 불꽃이 보이지 않은 화재로, 병원 내부에 가득 찬 연기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인명 검색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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