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고차 품질도 '으뜸'

입력 2008-10-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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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고차 품질인증...현대차 3위, 기아차 7위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22일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정보 제공업체인 인텔리초이스사의 '2009년 미국 최고의 중고차 품질인증 프로그램 (America’s Best Certified Pre-Owned Program for 2009)'평가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일반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3위와 7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증조건, 검사항목, 긴급출동서비스, 파이낸싱, 차량이력 보고서, 교환·환불정책, 환불보증, 브랜드 가치 등 총 8개 분야에 대해 각 사의 중고차 품질인증 프로그램을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혼다(4위), GM(6위), 도요타(8위)를 누르고 3위에 등극했으며, 기아차는 7위를 기록,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중고차 품질인증 프로그램은 각 메이커들이 자사의 중고차를 사들여 성능시험과 수리를 거친 뒤, 품질인증서를 붙여 중고차 구입자에게 품질을 보장하면서 별도의 품질보증기간을 제공하는 제도다.

미국시장에서는 대부분의 메이커가 중고차 가격관리와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러한 중고차 품질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이디파워(J.D.Power)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미국의 중고차 품질인증 프로그램에 의한 중고차 판매시장은 2000년 이후 40% 이상 성장했으며, 연간 160만대의 거대 판매시장으로 신차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고차 품질인증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을 개선해 그 해 일반브랜드 중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3위를 기록했으며, 기아차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현대기아차는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구입 고객에게도 우수한 품질차량 및 보증조건을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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