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20/07/20200708084237_1481865_368_184.jpg)
스카이레이크와의 매각 협상은 이번이 두번째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스카이레이크와 전자·바이오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두산솔루스 매각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4월 매각가에 대한 격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한 차례 결렬된 바 있다. 당시 스카이레이크가 제시한 매각가는 6000억 원이었지만, 그룹측은 이 보다 좀 더 높은 가격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두산그룹은 공개매각으로 전환했지만, 예비입찰에 원매자들이 대거 불참하며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두산솔루스는 ㈜두산(17%)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주요 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44%)들이 지분 61%를 보유하고 있다. 매각가는 7000억원 정도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