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제2금융권 고객도 오픈뱅킹 쓸 수 있다

입력 2020-07-06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연말부터 농협,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고객도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오픈뱅킹 세미나를 열어 2금융권 오픈뱅킹 도입 방안을 소개했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만으로 고객이 가진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체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위는 금융결제원과 함께 오는 12월 준비가 끝난 2금융권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뱅킹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중앙회, 우정사업본부,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7개 서민금융기관과 24개 증권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금융연구원은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오픈뱅킹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손병두 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금융연구원은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오픈뱅킹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손병두 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

카드사의 오픈뱅킹 참가를 위한 협의도 추진된다. 지난해 12월 본격적으로 가동된 오픈뱅킹에는 은행과 핀테크 기업만 참여했다.

오픈뱅킹의 가입자(6월 기준)는 4096만명으로 등록 계좌는 6588만개다. 중복 제외 가입자와 계좌 수는 각각 2032만명, 40398만개다. 국내 경제활동인구(20821만명)의 약 72%가 오픈뱅킹에 등록한 셈이다. 핀테크 기업을 통한 가입자와 등록 계좌가 각각 79%, 64%를 차지했다.

오픈뱅킹 월간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이용 건수는 1억9000만 건(하루평균 659만 건)으로 누적 건수는 10억5000만 건이다. API 이용은 은행의 경우 잔액 조회(84.5%)가, 핀테크 기업은 출금 이체(82.5%) 이용이 대부분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4: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30,000
    • +2.64%
    • 이더리움
    • 4,331,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478,200
    • +7.61%
    • 리플
    • 614
    • +2.5%
    • 솔라나
    • 199,700
    • +5.66%
    • 에이다
    • 525
    • +6.28%
    • 이오스
    • 729
    • +4.29%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2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950
    • +6.39%
    • 체인링크
    • 18,350
    • +2.74%
    • 샌드박스
    • 417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