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자회사 트라이나믹스, 플라스틱 소재 인식 솔루션 선보여…재활용성↑

입력 2020-07-06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근적외 분광학 기반 모바일 솔루션…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소재 감식이 가능

▲트라이나믹스의 근적외 분광학 기반 모바일 솔루션 이미지 (사진제공=트라이나믹스)
▲트라이나믹스의 근적외 분광학 기반 모바일 솔루션 이미지 (사진제공=트라이나믹스)

독일 화학 기업 바스프의 자회사이자 3D 이미징ㆍ적외선 센서 기술의 선두주자인 트라이나믹스(trinamiX)가 자사의 근적외 분광학(Near-Infrared Spectroscopy) 기반의 모바일 솔루션을 플라스틱 분류 및 재활용에 적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트라이나믹스의 기술로 구현된 데이터 분석 모바일 앱을 탑재한 휴대용 기기는 다양한 플라스틱의 성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구별할 수 있어 플라스틱 재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근적외 분광학은 전 세계 연구소에서 사용되는 입증된 기술이다. 이를 활용한 트라이나믹스의 혁신적인 솔루션은 일반 휴대폰보다 조금 더 큰 휴대용 분광기 형태로 무선 클라우드를 통해 현장에서도 정교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트라이나믹스 분광학 기반 솔루션 사업 개발 및 영업 담당 아드리안 보겔(Adrian Vogel) 매니저는 “검증된 소재 측정 및 분석 기능을 하나의 휴대용 기기에 담았다”며 “휴대성과 클라우드 기반의 무선 연결성을 갖춘 트라이나믹스의 근적외 분광기로 언제 어디서나 사물의 소재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트라이나믹스의 근적외 분광학 기반 솔루션을 통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염화비닐(PVC) 등의 폴리올레핀부터 음료병에 많이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까지 모든 플라스틱을 단 몇 초 만에 인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재활용 업체들에게 특히 중요한 아크릴로나이트릴 부타디엔 스타이렌(ABS) 및 폴리아마이드(PA) 등의 플라스틱 또한 정확히 식별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트라이나믹스는 고객 요구에 맞추어 식별이 필요한 소재를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대용 근적외 분광기,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결과 확인용 앱으로 구성된 트라이나믹스의 근적외 분광학 기반 솔루션은 2020년 3월에 처음 공개됐다.

분광기로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플라스틱의 종류별 스펙트럼과 대조된 후 몇 초 내에 소재가 식별돼 앱으로 결과가 표시된다.

측정 결과는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컴퓨터로도 확인이 가능해 즉각적인 분석과 추가적인 평가 및 다운로드가 동시에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13,000
    • -3.16%
    • 이더리움
    • 4,203,000
    • -6.1%
    • 비트코인 캐시
    • 445,100
    • -10.06%
    • 리플
    • 591
    • -7.51%
    • 솔라나
    • 185,900
    • -2%
    • 에이다
    • 489
    • -11.57%
    • 이오스
    • 661
    • -13.48%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16
    • -8.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970
    • -10.31%
    • 체인링크
    • 16,850
    • -9.84%
    • 샌드박스
    • 374
    • -1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