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분양시장, 산·공원 등 ‘자연 조망권’ 단지 인기

입력 2020-07-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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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 파크뷰' 투시도. (사진=피알페퍼)
▲'빌리프 파크뷰' 투시도. (사진=피알페퍼)

올여름 분양시장에서 ‘자연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 조망권’ 아파트는 시야를 방해하는 건물이 주변에 없어 수려한 자연환경을 거실 안에서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또 공원이나 산, 하천과 가까워 등산이나 산책 등 여가시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주거만족도도 높다. 건물들이 빽빽한 도심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이 확보된 곳은 희소성도 높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중흥토건이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서 선보인 ‘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은 최고 2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고 백양산 조망까지 가능하다. 인천 송도에서 지난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송도의 워터프론트 호수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알려지면서 80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8021명이 청약 접수에 나서며 평균 72.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달성했다.

앞으로 분양할 자연 조망권 단지도 주목된다. 신세계건설은 이달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서 ‘빌리브 파크뷰’ 분양에 나선다. ‘빌리브 파크뷰’는 전 세대가 우수한 자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특화설계가 적용된 ‘갤러리하우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민 모두 단지 앞 대형공원인 두류공원의 자연친화적인 전망을 영구적으로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아파트 전용 84㎡ 92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84㎡ 74실 등 총 16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쌍용건설은 이달 경기 광주시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를 공급한다. 곤지암천 바로 앞에 위치해 파노라마 수변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인근 백마산 조망권도 확보해 쾌적한 환경이다.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 59~97㎡형으로 구성되며 총 873가구 중 1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양우건설은 이달 중 경기 용인시에서 ‘용인 고림지구 3차 양우내안애 더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어린이공원과 10만㎡ 규모로 들어설 근린공원, 경안천 등 자연 조망권(일부 세대 제외)이 가능한 입지를 확보했다.

반도건설은 울산 중구에서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곳은 울산의 대표명소로 손꼽히는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반경 2km 안에 위치한 국가정원 및 울산시민공원, 태화루, 태화강 체육공원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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