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민주당 '재심' 결론 못내… 재심의 통보 받았다"

입력 2020-06-30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은 지난 2월 18일 의원총회에 참석한 금태섭 전 의원.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2월 18일 의원총회에 참석한 금태섭 전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당론 위배'로 징계를 받은 금태섭 전 의원의 재심 신청을 받아 들일지 여부를 결론 내지 못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앞서 금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에 당론과 다른 의견을 냈다가 당의 윤리심판원으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전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연 민주당 윤리심판원 측은 "금 의원의 재심 신청에 대한 논의가 어제 회의에서 결론나지 않았다. 다음 회의에서 다시 심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금태섭 전 의원은 전날 소명을 위해 출석하면서 "국회의원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 한 표결을 이유로 징계하는 것은 헌법정신에 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공수처 법 표결 당시 '찬성' 당론에도 불구하고 여당 의원 중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졌다.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갑 당원들은 '해당행위'를 이유로 그의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고, 당 윤리심판원은 지난달 25일 만장일치로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금 전 의원은 2일 재심을 신청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20,000
    • -2.39%
    • 이더리움
    • 4,654,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2.13%
    • 리플
    • 657
    • -3.1%
    • 솔라나
    • 199,100
    • -7.18%
    • 에이다
    • 573
    • -2.39%
    • 이오스
    • 792
    • -3.41%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3.99%
    • 체인링크
    • 19,460
    • -4.75%
    • 샌드박스
    • 445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