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본부, 항공용 SW 성능 인증 기술 자체 개발

입력 2008-10-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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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가 오는 2012년까지 약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공용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성능을 인증해주는 기술을 자체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항공안전본부는 "항공용 SW는 항공기의 자동착륙장치, 운항과 기체 상태 등을 종합 감시ㆍ제어하는 운항관리컴퓨터는 물론, 블랙박스와 같은 각종 장비품에 다양하게 적용된다"며 "특히 항공기 가격의 50% 정도를 SW가 차지하고 있는 첨단 항공기는 SW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기능도 복잡해질 것으로 보여 미래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토해양부 주도로 시범인증 등을 위한 4인승 소형항공기와 항공교통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국내업체에서 항공기 대기자료 컴퓨터를 개발 중에 있어 우리나라의 발전된 IT를 바탕으로 항공용 SW 관련제품이 많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본부는 전했다.

항공안전본부 관계자는 "정부에서 안전성 검증 능력을 확보하고 우리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항공기 제작사나 항공사 등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사업에는 서울대(공과대학 연구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인하대 등이 참여해 항공용 SW의 요구조건과 기능 등이 안전성 확보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기준과 절차를 개발하고, 전문인력도 양성하는 등 향후 SW 인증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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