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통했다"…롯데백화점, 코로나19 이후 판매액 최대 성장

입력 2020-06-28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롯데백화점)
(자료제공=롯데백화점)

동행세일이 시작한 첫 주말 백화점과 마트에 소비자들이 몰리며 매장에 활기가 돌았다.

롯데백화점은 동행세일 첫 주말인 26일과 27일 양일간 판매액이 전년 세일기간에 비교해 21% 신장하며 1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폭으로 신장했다. 특히 교외형 아울렛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55% 신장세를 보였다.

여성패션 상품군은 8% 신장해 4·5월 각각 –16%, -29% 감소했던 트렌드에서 급반등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최근 야외활동이 비교적 늘면서 골프·아웃도어는 26%, 스포츠 20% 신장했다. 전체 남성 패션 상품군 역시 8% 늘었다. 잡화 상품군은 6%, 생활가전 상품군은 12%, 식품 상품군은 -18% 신장세를 보였다.

판매되지 않은 면세품 재고를 관세청에서 한시적으로 국내에 유통할 수 있도록 허용함에 따라 진행된 면세 명품 대전이 전국 8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열려 추정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프리오픈을 포함한 27일 까지 53억 원의 명품이 판매됐다. 준비한 전체 물량의 60%가 소진됐으며, 일부 인기 상품은 조기에 판매가 완료됐다.

코로나 19 기간에도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로 인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던 해외명품 실적은 면세 명품행사로 높아진 관심 속에서 93% 급등했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면세점 이용 수요가 백화점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동행세일을 시작한 25일부터 27일까지 전 주 대비 7.2% 신장했다. 과일과 채소, 축산 상품군이 각 6.4%, 3.3%, 13.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65,000
    • -2%
    • 이더리움
    • 4,229,000
    • -4.71%
    • 비트코인 캐시
    • 464,500
    • +0.17%
    • 리플
    • 610
    • +0.16%
    • 솔라나
    • 190,500
    • +3.36%
    • 에이다
    • 498
    • -0.8%
    • 이오스
    • 689
    • -0.86%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3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1.57%
    • 체인링크
    • 17,510
    • -0.28%
    • 샌드박스
    • 402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