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사고감소 자보 7년만에 흑자 기록

입력 2008-10-27 08:38 수정 2008-10-27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보험이 고유가, 태풍 및 집중호우 감소 영향으로 손해율이 하락하면서 7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8회계년도 상반기(4~9월)에 전체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5조52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2006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자동차보험이 영업이익을 보인 것은 2001회계연도 24억원 이익을 낸 이후 7년만이다.

같은기간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68.3%로 전년 동기 73.4%에 비해 5.1%포인트 하락했는데 금감원측은 고유가로 차량운행이 줄고 하절기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감원의 관계자는 "현재까지 자동차보험 시장은 손해율이 양호하고 영업이익을 시현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최근 유가하락 및 보험료 인하 효과 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경우 향후 손해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현재 시장여건이 다소 개선됐다고 해 보험사들이 출혈경쟁 함으로써 건전성이 악화되지 않도록 시장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험사들이 소비자의 권익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5: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11,000
    • +2.37%
    • 이더리움
    • 3,175,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54,300
    • +4.22%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81,600
    • +1.79%
    • 에이다
    • 478
    • +4.6%
    • 이오스
    • 669
    • +3.08%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1.5%
    • 체인링크
    • 14,200
    • +0.85%
    • 샌드박스
    • 348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