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코로나19 장기화 수혜 ‘매수’-대신증권

입력 2020-06-24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오리온)
(사진제공=오리온)

대신증권은 24일 오리온에 대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기호식품 섭취 빈도가 확대하는 것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 원을 유지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시 내식이 외식을 뛰어넘는 식습관 변화가 기호식품 섭취 빈도 확대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익 추정치와 밸류에이션 동반 상향 조정을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리온은 국내 식품 기업 평균 이익률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높은 이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현재의 높은 이익 창출력을 기반으로 진출 국가 외 지역 확장, 파이/스낵/비스킷 외 카테고리 확장 등의 선순환 구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장기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오리온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166억 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910억 원으로 추정 영업이익을 상회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25%, 163% 증가하며 큰 폭 성장세를 실현했다. 베트남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7%, 144%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37,000
    • +2.46%
    • 이더리움
    • 4,870,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0.55%
    • 리플
    • 674
    • +1.35%
    • 솔라나
    • 207,800
    • +3.38%
    • 에이다
    • 568
    • +4.6%
    • 이오스
    • 817
    • +1.36%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48%
    • 체인링크
    • 20,260
    • +5.69%
    • 샌드박스
    • 464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