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150억 규모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수출…6월 한달간 520억원 수출

입력 2020-06-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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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C녹십자엠에스)
(사진제공=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가 15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를 수출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총 1200만 달러(약 15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8개국을 대상으로 항체진단키트를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항체진단키트(GENEDIA W ONE COVID-19 IgM/IgG Kit)는 한두 방울 소량의 혈액으로 10분 이내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면역학적 방식의 제품이다. 신속한 현장진단이 가능해 의료 인프라가 비교적 부족한 개발도상국 등 의료 환경에 접목할 수 있다.

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7일 30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에 이어 이번 추가 수출까지 6월 한달 간 총 4200만 달러(약 520억 원) 규모의 수출을 확정했다. 이는 전년 매출의 50%를 넘어서는 수치이다.

계약에 따른 첫 선적은 이달부터 시작된다. 특히 7월 중 1시간 내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준비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추가적으로 논의 중인 물량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음성 진단시약 공장을 100% 가동하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면역진단키트의 신속성과 분자진단키트의 정확성을 모두 갖춘 형광면역 POCT 개발을 앞두고 있어 코로나19 진단키트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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