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구글만 사니?”...세상을 바꿀 미국 스몰캡 24개

입력 2020-06-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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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훈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주식팀 팀장.
▲안석훈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주식팀 팀장.

동학개미 등장으로 최근 주식시장 매매패턴이 크게 바뀌었다. 가장 큰 변화는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 증가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구글ㆍ아마존 등 대형주는 높은 가격으로 진입장벽이 높다. 시대 변화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량 중소형주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23일 안석훈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주식팀 팀장은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시장이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만일 오늘날 신화가 된 대표적 기업, 넷플릭스를 상장 초기 투자했다면 고점 기준 2만3000% 수익률을 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주식에 대한 정보의 벽은 여전히 높고 투자자들은 관련 지식에 대한 갈증이 크다”며 “이같은 문제의식에서 ‘미국주식 스몰캡 인사이드 2021’ 집필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격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새로운 신화가 될 중소형주 24개를 추렸다”고 덧붙였다.

안 팀장이 꼽은 스몰캡 종목은 이름이 생소한 기업들로 가득하다. 원격 진료서비스를 재빨리 도입한 △텔라닥 헬스, 급격히 커진 미국 딜리버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그럽허브, 빌게이츠가 투자한 대체육 가공(식물성 단백질) 기업 △비욘드 미트 등이다.

이밖에 ‘미국주식 스몰캡 인사이드 2021’는 코로나19 이후 본격화될 언택트 시대를 그린다. 대표적으로 원격진료ㆍ딜리버리ㆍ공유경제ㆍ환경 등이다. 20억 달러 이상 스몰캡 종목들과 상장을 준비 중들인 기업, 대형 인수합병이 예상되는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안석훈 팀장은 2008년부터 메리츠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10년을 보냈다. 이후 뉴지스탁에서 국내 최초 미국주식 퀀트분석 서비스 ‘뉴지랭크US’와 미국주식 종목진단 앱 ‘US체크업’을 런칭한 미국 베테랑이다. 현재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주식팀 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미국 주식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정보의 벽이 높은데 세계적인 기업들에 대한 투자 정보는 많이 알려져 있어 확인이 어렵지 않다”며 “반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기업들은 정보를 찾기가 힘든데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산업 분야나 신생 기업이면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기업 분석과 전망, 경쟁사 및 시장 현황, 최신 주가 흐름과 진단 지표, 빅데이터를 이용한 종목 진단 결과 등 다양한 내용을 한 권에 담았다”며 “국내는 물론 미국 현지에서도 찾기 어려운 중소형 우량 기업들에 대한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미국주식 투자지도’ 시리즈와 ‘미국주식 인사이드’ 시리즈를 계속해서 펴내려 한다”며 “투자지도 시리즈에서는 S&P500 중심 대형 우량주를 소개하고, 인사이드 시리즈에서는 주목받는 산업과 떠오르는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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