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인도네시아 진출 9년 만에 완전 철수…코로나19 여파

입력 2020-06-20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그룹 구조조정 탓 추가투자 어려워…2011년 진출 후 한때 매장 35곳 운영

(출처=롯데리아 인도네시아 SNS)
(출처=롯데리아 인도네시아 SNS)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롯데리아가 9년 만에 사업을 정리하고 현지에서 철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결정적인 사업 철수의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포함한 매장 17곳에 대해 영구 폐점을 결정했다. 2011년 현지에 진출한 이후 9년 만이다.

한때 현지 매장은 35곳까지 증가했으나 KFC와 맥도널드 등 현지 점유율 80%를 넘어선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아성을 넘어서지 못했다.

나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매장 영업이 약 3개월 중단되면서 부담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리아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결정타가 됐다"며 "거의 석 달 가까이 모든 영업이 중단되면서 버티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83,000
    • -1.87%
    • 이더리움
    • 4,520,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493,800
    • -6.65%
    • 리플
    • 638
    • -3.63%
    • 솔라나
    • 193,300
    • -3.64%
    • 에이다
    • 542
    • -6.55%
    • 이오스
    • 740
    • -7.15%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50
    • -9.34%
    • 체인링크
    • 18,760
    • -3.84%
    • 샌드박스
    • 418
    • -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