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파, 건강파, 집밥파 모두 모여라!"
가정간편식 전문가에게 배우는 제대로 먹고 즐기는 가정간편식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식품 회사 연구원으로 일하는 배성은 씨가 쓴 새 책 '가정간편식 사용설명서'는 소비자들이 간편집 제품에 대해 왠지 모를 불신을 갖고 있다는 사실과,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 죄책감을 갖는다는 사실을 알고 가정간편식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자 출간한 책이다.
'가정간편식 사용설명서'는 크게 1부 가정간편식에 대한 이야기와 2부 가정간편식의 실제 활용법으로 나뉜다.
1부는 시중에 나와 있는 가정간편식에 대한 정보를, 2부는 시중에 나와 있는 간편식을 좀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과 조리 팁을 간략한 설명과 함께 실었다. 또 제품의 표시 사항을 읽고 이를 조리법에 반영해 입맛에 맞게 바꾸는 요령도 같이 실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을 때 함량을 낮추는 법, 단백질이 부족할 때 두부와 달걀프라이 등으로 간단히 하루 필요량을 보충하는 법, 아이에게 줄 때는 두 번 분량으로 나누고 채소를 추가해 건강하게 먹이는 요령 등 가정간편식을 훨씬 다양하고 풍미 가득하게 먹을 수 있는 팁이 담겼다.
가정간편식 전문가이자 가공식품 지식 전문가인 저자가 알려주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정간편식(HMR)을 선택하고 활용한다면, 아침 대용식부터 한 그릇 만찬, 아이 간식과 술안주는 물론 특별한 날 즐기는 정찬까지 가족과 자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상차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집밥 같은 간편식을 찾는 엄마, 혼밥족, 맞벌이 모두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