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길어지는 광고시장 부진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20-06-18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8일 제일기획에 대해 광고시장이 예상보다 더딘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 하향한 2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대신증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하향한 2800억 원과 25% 감소한 518억 원으로 전망하면서 “코로나 영향에 따른 광고 수주 부진이 더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인건비 부담이 2분기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영업이익 역시 하향 조정되 영향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인건비에 대한 부담은 조금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예상보다 길어지는 코로나 영향으로 광고시장의 부진이 지속될 것을 반영하여 연간 이익도 하향 조정한다”라고 말했다.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여왔던 유럽도 역성장으로 전환하고, 국내 역시 역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미국의 경우 신설법인 효과로 10%대 성장 지속되고, 중국은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M&A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소폭의 순성장이 전망된다고 봤다.

코로나19 이후를 위한 사업 디지털 전환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다행히 제일기획 실적의 73%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주요 마케팅 항목은 가전제품과 휴대폰으로, 디지털 마케팅이 용이한 항목”이라며 “이미 제일기획은 삼성전자의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GP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중이 41%”라고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06,000
    • -2.87%
    • 이더리움
    • 4,718,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2.21%
    • 리플
    • 682
    • +0.74%
    • 솔라나
    • 207,400
    • -0.24%
    • 에이다
    • 586
    • +1.91%
    • 이오스
    • 819
    • +0.37%
    • 트론
    • 184
    • +2.79%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2%
    • 체인링크
    • 20,440
    • -0.49%
    • 샌드박스
    • 462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