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의초등학교 학생 확진…부천 어린이집 원감의 딸

입력 2020-06-17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숭의초등학교 1학년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부천의 한 어린이집 원감인 어머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인천시와 부천시 등에 따르면 숭의초등학교 1학년생인 A(7) 양과 부천시 상동의 한 문호센터 어린이집 원감 B(39·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둘은 모녀 관계다.

B 씨는 12일 가래와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전날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장 C(40·여)씨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10일부터 12일, 15일에 어린이집에 출근했으며 증상이 나타난 뒤인 13일과 14일에는 숭의동과 학익동에 있는 한의원을 들렀다.

어린이집 원장 C 씨는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어머니로부터 감염됐다. 만약 그가 어린이집 내 최초 전파자라면 B 씨는 3차, A 양은 4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A 양은 어머니처럼 12일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15일에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에는 1·2·6학년 홀수 번호 학생들이 등교했다.

A 양은 13일에는 가족 차를 타고 다른 지역에 등산하러 갔으며 같은 날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숭의동 할머니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A 양이 재학 중인 숭의초등학교 운동장에 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교직원과 학생 등 총 438명을 검사할 예정이다. 병설유치원 원생도 포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68,000
    • +1.36%
    • 이더리움
    • 4,270,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69,300
    • +0.97%
    • 리플
    • 620
    • +0.98%
    • 솔라나
    • 198,000
    • +0.76%
    • 에이다
    • 519
    • +3.8%
    • 이오스
    • 736
    • +5.14%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50
    • +2.05%
    • 체인링크
    • 18,230
    • +3.29%
    • 샌드박스
    • 429
    • +4.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