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공유주방 선도 브랜드 ‘먼슬리키친’과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업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공유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먼슬리키친은 스파크플러스 신규 지점 입점을 통해 공유 공간인 푸드코트에서 홀 식사, 포장, 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스파크플러스 입주 멤버를 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스파크플러스 입주 고객은 업무 공간에 특화된 공유오피스 이용과 함께 F&B의 편의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첫 협력 사례로 9월 오픈하는 스파크플러스 강남3호점 내 ‘웰니스(Wellness) 복합 공간’에 먼슬리키친이 입주한다. 복합 공간에는 공유주방, 피트니스, 웰빙푸드 무인 점포 등이 구성되며, 먼슬리키친은 공유주방과 식사가 가능한 홀을 구성해 국내 최초로 ‘인빌딩(in-building) 푸드코트형 공유주방’을 꾸밀 예정이다.
스파크플러스 목진건 대표는 “공유 산업의 대표 분야인 공유오피스와 공유주방을 이끌고 있는 두 기업의 협업을 추진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하며, “먼슬리키친과 함께 공간 운영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공유 공간 가치 확대를 도모하며, 공간 운영의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아주빌딩을 거점으로 한 역삼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1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 성수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