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황제복무’ 논란 최영 나이스그룹 부회장 사퇴

입력 2020-06-16 1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녀의 ‘황제 복무’ 의혹이 제기된 최영 나이스그룹 부회장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최 부회장은 이날 오후 그룹사 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이제 나이스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그룹의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모든 의혹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일인 만큼 사랑하는 나이스그룹의 명성과 위상에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임직원의 마음에도 더 이상의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나이스는 이날 최영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인해 사임하고 이현석 나이스홀딩스 경영기획본부장을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 공군 병사가 상관인 부사관에게 빨래와 음료수 배달 심부름을 시키고, 1인 생활관을 사용하는 등 부모의 재력을 이용해 ‘황제 복무’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07,000
    • +1.67%
    • 이더리움
    • 4,323,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479,000
    • +1.94%
    • 리플
    • 632
    • +3.44%
    • 솔라나
    • 199,900
    • +3.84%
    • 에이다
    • 521
    • +3.99%
    • 이오스
    • 734
    • +6.07%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00
    • +3.46%
    • 체인링크
    • 18,550
    • +5.34%
    • 샌드박스
    • 428
    • +5.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