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2.3%, 통합당 27.9%…양당 지지율 나란히 상승

입력 2020-06-15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열린민주당 5.7%, 정의당 5.6%, 국민의당 3.5%, 무당층 11.8%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지난 3주간의 하락을 마치고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통합당의 지지율도 소폭 상승해 거대 양당이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시행한 6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0.7%포인트(P) 상승한 4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3주차(42.5%) 조사 이후 3주 연속 이어진 내림세를 마감하며 상승세로 반전하는 흐름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주로 경기ㆍ인천(5.1%p↑), 30대(10.0%p↑), 사무직(4.3%p↑) 계층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통합당 또한 전주 대비 0.2%P 오른 27.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부산ㆍ울산ㆍ경남(5.2%p↑), 대전ㆍ세종ㆍ충청(5.1%p↑), 70대 이상(7.1%p↑) 계층이 통합당의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달 3주차 조사 당시부터 꾸준히 좁혀지는 흐름을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4.4%P로 전주(14.1%P)보다 벌어졌다.

거대 양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상승한 영향으로 무당층 비율이 줄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전주 대비 1.5%P 줄어든 11.8%였다. 군소정당 지지율은 주로 ‘범여권’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열린민주당은 0.4%P 오른 5.7%, 정의당은 1.6%P 오른 5.6%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범야권’으로 분류되는 국민의당은 0.6%P 하락한 3.5%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12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응답률 4.0%)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통계보정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79,000
    • -3.13%
    • 이더리움
    • 4,236,000
    • -5.74%
    • 비트코인 캐시
    • 446,400
    • -9.4%
    • 리플
    • 597
    • -7.01%
    • 솔라나
    • 186,700
    • -1.53%
    • 에이다
    • 497
    • -10.61%
    • 이오스
    • 668
    • -12.34%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17
    • -7.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270
    • -10.66%
    • 체인링크
    • 17,150
    • -7.75%
    • 샌드박스
    • 377
    • -1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