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분쟁, 화장품 업체 대표 고발…“3억원 횡령했다” 무슨 일?

입력 2020-06-11 2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비즈엔터)
(사진제공=비즈엔터)

배우 성훈이 화장품 업체 대표를 고발했다.

11일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주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J사 대표에 형사 고발을 진행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성훈과 화장품 업체 J사와의 갈등은 지난 1일 처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2018년 8월 성훈의 소속사가 J사와 헤어 제품 발매를 위해 동업 계약을 맺고, 성훈이 전속모델로 참여하기로 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갈등을 빚게 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먼저 “성훈과 소속사가 갈등이 있는 것처럼 기사가 보도되었지만, 그 어떤 문제도 없다”라고 밝히며 J사 업체 대표를 형사 고발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J사는 자사의 헤어제품을 론칭하며 성훈을 모델로 쓰고자 했지만 모델료에 부담을 느끼고 합작법인 C사를 설립한 뒤 헤어제품을 론칭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모델로료 합작법인 C사의 지분 비율의 30%를 주겠다고 한 것.

하지만 J사는 헤어제품을 C사가 아닌 J사의 제품으로 론칭하였고 이 과정에서 성훈은 J사와 직접적인 모델계약도 체결한 적이 없다는 것이 소속사의 입장이다. 그러므로 성훈에게 프로모션 이행 계약을 이행하라는 것은 얼토당토않은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재 J사의 대표는 C사의 자본금 3억 원을 횡령하고, 자신의 건물에 C사를 임차하도록 한 후 공실 상태에 있으면서도 보증금과 매월 임대료를 무상으로 받고 있다”라며 소속사가 J사의 대표를 업무상횡령 및 배임으로 고소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성훈은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88,000
    • +0.95%
    • 이더리움
    • 4,392,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525,000
    • +7.43%
    • 리플
    • 708
    • +10.97%
    • 솔라나
    • 194,400
    • +1.46%
    • 에이다
    • 581
    • +3.75%
    • 이오스
    • 744
    • +1.36%
    • 트론
    • 197
    • +3.68%
    • 스텔라루멘
    • 135
    • +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50
    • +3.26%
    • 체인링크
    • 18,000
    • +2.33%
    • 샌드박스
    • 437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