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경부 장관 "내년 상반기부터 수출 본격 둔화"

입력 2008-10-22 11:34 수정 2008-10-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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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내년 상반기부터 수출이 본격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장관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리더스포럼의 초청강연을 통해 "최근 국제금융시장 위축과 실물경기 둔화 등으로 우리의 수출과 투자, 소비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수출이 올 4·4분기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실물경기 침체와 중국 등 개도국으로의 확산, 기업의 자금사정 악화 정도에 따라 부정적 영향의 크기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미 금융위기가 국내 투자에 미칠 영향으로 "금리상승과 실물경제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투자가 지연되거나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비 부문에 대해서 이 장관은 금융자산 가격 하락, 소비 심리 위축, 환율 상승 등으로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장관은 "지경부 내에 중소기업반과 무역반, 업종별 대응반, 에너지반 등으로 구성된 실물부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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