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GTX-D 도입 사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

입력 2020-06-08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월 정부 및 서울시에 역 신설 건의

▲강동구청사. (출처=서울 강동구)
▲강동구청사. (출처=서울 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도입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강동구 내 GTX-D 역사 신설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11월까지 추진된다. 강동구는 인구 밀도, 교통 수요 등을 고려해 최적의 노선을 찾고 하반기 정책세미나·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3월부터 GTX-D 유치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4월엔 하남시와 GTX-D 노선 추진에 공동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강동구는 9월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주민 서명서를 전달하고 GTX-D 강동구 역 신설을 건의할 방침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수도권 서부에서 시작하는 GTX-D 노선이 강동구를 경유하면 지하철 5·8·9호선 연장,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명실상부한 수도권 동부 거점이자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GTX-D 노선 도입 시점과 대상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내년 6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현재 굵직한 개발 사업, 2023년 인구 55만 도시 진입 등 역동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교통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GTX-D 노선이 강동구를 경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00,000
    • -1.47%
    • 이더리움
    • 4,802,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1.83%
    • 리플
    • 678
    • +0.59%
    • 솔라나
    • 208,600
    • +0.14%
    • 에이다
    • 583
    • +3%
    • 이오스
    • 815
    • +0%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0.48%
    • 체인링크
    • 20,370
    • +0.74%
    • 샌드박스
    • 461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