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경기 끝없는 하강 국면 지속

입력 2008-10-22 09:13 수정 2008-10-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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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 1355... 2002년 10월 이후 첫 1300대 기록

해운경기의 하강국면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실물경기 위협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해운 운임지수가 지난 2002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곡물, 석탄, 철광석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의 운임 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이번 주에 1355를 기록, 지난주보다 80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DI 지수가 1300포인트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2년 10월 이후 처음이며, 지난 5월 1만1793 포인트까지 올라갔던 것에 비하면 최고치의 11%선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이처럼 BDI 지수가 급락한 것은 운임하락에 따라 선주들이 이에 저항하고 있고, 용선주들도 손실감소를 위해 용선을 꺼리고 있어 또 다시 운임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최근 중국 철강업체들이 잇따라 폐업과 감산 등을 하는 등 중국 실물경제 위축도 해운 운임 하락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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