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어아시아에 1000억 규모 투자 검토

입력 2020-06-04 2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그룹이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에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4일 “말레이시아 국적 LCC인 에어아시아로부터 경영권과 무관한 소수 지분 투자를 제안 받아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SK그룹이 에어아시아로부터 지분 10% 인수 제안을 받았다. 가격은 주당 1링깃으로, 총 3억3042만 링깃(약 952억 원) 규모다.

에어아시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SK 외에도 현지 은행과 기관투자들을 대상으로 자본 유치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정부 역시 에어아시아를 포함해 자국 항공사 3사에 15억 링깃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SK그룹은 이번 투자 검토가 항공업 진출로 비춰지는 것엔 선을 긋고 있다. 업계에서도 SK가 항공업에 진출한다기보다는, 항공업에서 파생된 디지털 사업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검토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47,000
    • -3.54%
    • 이더리움
    • 4,203,000
    • -6.37%
    • 비트코인 캐시
    • 441,800
    • -10.73%
    • 리플
    • 589
    • -7.97%
    • 솔라나
    • 185,300
    • -2.88%
    • 에이다
    • 490
    • -11.55%
    • 이오스
    • 662
    • -13.24%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16
    • -9.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970
    • -10.72%
    • 체인링크
    • 16,820
    • -10.15%
    • 샌드박스
    • 374
    • -1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