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미국 자회사 윈칼 바이오팜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

입력 2020-06-04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멥신은 미국 자회사 윈칼 바이오팜(Wincal Biopharm)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윈칼 바이오팜은 파멥신의 신약후보물질을 사용해 파멥신과 중복되지 않는 영역에서 제약 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 및 상용화할 예정이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파멥신의 신약후보물질은 비종양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계약으로 미국의 우수한 R&D 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빠른 시일 내 신약후보물질의 잠재적 가치를 현실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윈칼 바이오팜은 파멥신이 100% 출자해 올해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현지법인이다. 윈칼 바이오팜 창립 멤버이자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ce Office)인 이태원 박사가 이끌어가고 있다. 이태원 박사는 20년 이상의 신약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다국적제약회사 암젠(Amgen)에서 당뇨병 및 심부전 증상의 약물 발견을 위한 프로그램의 리더이자 수석 연구원을 지냈다.

이태원 박사는 “풍부한 약물 발견 경험을 가진 윈칼 바이오팜의 R&D 팀은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과 급성폐손상 및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의 폐질환, 그리고 흉부 대동맥 동맥류 및 복부 대동맥 동맥류 등의 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라이선스 체결은 자사에 있어 다양한 신약 개발의 연구경쟁력을 강화하고, 빠르게 신약을 개발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09: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87,000
    • +2.46%
    • 이더리움
    • 4,817,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2.61%
    • 리플
    • 668
    • +0.45%
    • 솔라나
    • 205,300
    • +3.95%
    • 에이다
    • 552
    • +2.03%
    • 이오스
    • 809
    • +1.51%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1.94%
    • 체인링크
    • 20,050
    • +5.03%
    • 샌드박스
    • 464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