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보조 로봇 사업 가시화로 고밸류 정당화 ‘목표가↑’-하나금융

입력 2020-06-04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영의 분기 매출 흐름.
▲고영의 분기 매출 흐름.
하나금융투자는 4일 고영에 대해 보조 로봇 사업 가시화로 고밸류가 정당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뇌수술용 보조 로봇의 첫 상용화 때문에 2018년 커버리지 개시 이후 목표주가에 도달했다”며 “고영의 동 사업부 매출 규모는 Intuitive Surgical Korea의 2011년 (한국 시장 진출 초기) 매출이 262억 원이었다는 점을 참고해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00억 원, 200억 원으로 반영하는 등 고영도 보조 로봇 사업 가시화를 계기로 고밸류가 정당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의료용으로 확장하며 밸류에이션이 할증된 선례가 있는데 바로 리노공업으로, 2008년 의료용 초음파 프로브용 매출은 1억 원 미만으로 시작해 2012년 30억 원대까지 늘어난 이후 2019년 216억 원까지 증가했다”면서 “동 기간에 리노공업 측에서 의료용 사업 매출을 IR 관점에서 크게 강조하지 않고 관련 매출은 기타 매출로 분류, 발표했다. 눈에 잘 띄지 않던 의료용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0%로부터 시작해 10% 이상으로 확대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하고 있어 2분기 매출은 1분기 507억 원 대비 감소한 492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고영의 전방산업 지표 중에서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2월을 바닥으로 회복되고 있는 등 대외환경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10,000
    • -2.28%
    • 이더리움
    • 4,669,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2.14%
    • 리플
    • 660
    • -3.08%
    • 솔라나
    • 200,400
    • -7.18%
    • 에이다
    • 576
    • -2.04%
    • 이오스
    • 793
    • -3.65%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50
    • -4.14%
    • 체인링크
    • 19,530
    • -4.17%
    • 샌드박스
    • 446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