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소 주민간담회 개최

입력 2020-06-03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일준 사장, 강원 태백 태백가덕산풍력 현장방문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열 왼쪽)이 2일 태백가덕산풍력발전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시설물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열 왼쪽)이 2일 태백가덕산풍력발전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시설물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최초의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소를 찾아 주민과 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동서발전은 2일 태백가덕산풍력발전 건설현장 사무소에서 강원도 태백시 원동마을 주민과 '태백가덕산풍력 주민참여형 사업 공동추진 간담회'를 했다.

태백가덕산풍력사업은 동서발전과 강원도가 공동 최대주주로 특수목적법인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을 설립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협업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주민이 사업에 참여(약 10%)해 전기 판매이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이익공유형 모델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태백 가덕산에 3단계에 걸친 총 110MW(메가와트)급 청정 풍력발전 산업단지조성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단지의 산악형 관광자원화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2단계 사업부터 국산기자재 활용을 극대화해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43.2MW 용량으로 오는 11월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21.5MW의 2단계 사업 준공, 2023년 42MW 용량의 3단계 사업 준공으로 총 110MW급 풍력발전단지 윈드팜을 완성할 예정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태백가덕산풍력의 성공 모델을 양양풍력(40㎿급), 삼척오두풍력(99㎿) 등 동서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풍력사업에 확대 적용하고 국민 참여 이익공유형으로 확대·발전시킬 것"이라며 "향후 금전적 이익의 공유를 넘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소규모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해 지역 내 도시가스를 무료로 설치, 지원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3: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70,000
    • -2.59%
    • 이더리움
    • 4,589,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513,500
    • -2.47%
    • 리플
    • 651
    • -3.84%
    • 솔라나
    • 193,900
    • -8.36%
    • 에이다
    • 561
    • -4.27%
    • 이오스
    • 778
    • -3.83%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50
    • -5.78%
    • 체인링크
    • 18,760
    • -6.11%
    • 샌드박스
    • 434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