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만든 ‘한우 한마리 곰탕’을 3일 오후 5시 10분부터 40분간 방송을 통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20여 년 경력의 김선영 조리기능장이 출연해 ‘한우 한마리 곰탕’의 추천 이유와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우 한마리 곰탕’은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란 토종 한우로 전국한우협회와 NS홈쇼핑이 함께 만든 제품이다. NS홈쇼핑은 업체 선정부터 원료육 구매, 생산공정, 위생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등 식품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19년의 노하우를 총동원했다.
한우 사골을 비롯해 한우 꼬리반골, 한우 도가니, 한우 모둠뼈 등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뼈를 오랫동안 끓여서 깊고 진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쫀득쫀득한 식감과 맛을 자랑하는 스지(힘줄)와 큼직한 사태까지 100% 한우를 넣어 만들어 국물뿐만 아니라 한우의 씹는 맛까지 즐길 수 있다.
‘한우 한마리 곰탕’은 600g씩 10팩으로 구성돼 7만900원에 판매한다. 무이자 3개월 할부와 ARS 주문 시 1000원 할인을 제공하고, NS모바일 앱으로 주문 시에는 10% 할인과 7% 적립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한우 부산물의 소비 부진은 한우 농가의 피해는 물론, 구이류 등 인기 부위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재난지원금 효과로 한우 가격이 치솟으면서 한우 농가는 반짝 소비가 오히려 한우 파동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S홈쇼핑과 전국한우협회는 한우를 활용한 제품개발과 소비 시장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힘을 모아 출시한 상품이 ‘한우 한마리 곰탕’이다. ‘한우 한마리 곰탕’은 앞서 5월 6일 론칭 방송에서 분당 200만 원을 기록하며 1550세트를 판매하는 좋은 반응을 얻었고, 방송 이후 재구매가 이어지며 한우 농가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S홈쇼핑은 가정에서 조리하기 어렵고 겨울철 등 특정 시기에만 소비가 되어 가격이 급락하거나 적체가 되는 한우 뼈 부산물과 정육을 이용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판매, 유통함으로써 한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성호 NS홈쇼핑 마케팅총괄 전무는 “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HMR 개발은 한우 가격 안정과 소비 활성화라는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한우농가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고, 한우가 친숙한 국민의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