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취임…"'7C정신'으로 위기 극복"

입력 2020-06-01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 김포공항 내 정비본부 방문으로 업무 시작

▲제주항공 김이배 신임대표(앞줄 왼쪽에서 4번째)가 제주항공 스마트오피스에서 경영본부장 김재천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 임직원과 함께 비타민 음료를 나누며 취임 인사를 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김이배 신임대표(앞줄 왼쪽에서 4번째)가 제주항공 스마트오피스에서 경영본부장 김재천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 임직원과 함께 비타민 음료를 나누며 취임 인사를 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김이배 제주항공 부사장은 1일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김포공항 내 정비본부를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승무원 라운지를 방문해 비행을 준비하는 운항, 객실 승무원들을 격려했다.

취임식은 현장 방문으로 갈음했다.

김 대표는 사내망에 게시한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하면서, 과거와는 다를 포스트 코로나 시장을 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5년간 제주항공의 성공에 대해 “제주항공의 체화된 도전의 DNA가 이룩해낸 결과"라며 “현재의 위기 또한 제주항공 정신으로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7C 정신으로 무장하자고 강조했다.

7C는 △Confident(자신감) △Competent(기본 실력과 역량) △Connected(강한 유대감) △Cooperative(동료를 존중하고 배려) △Consistent(추진력) △Creative(창의정) △ Customer-oriented (고객 요구 선제 대응) 등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제주항공에 부여한 코드명인 7C에 착안한 것이다.

김 대표는 “향후 5년, 10년 후에도 제주항공이 항공업계의 새로운 기준(New Standard)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전을 계속하자"며 “도전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62,000
    • -2.36%
    • 이더리움
    • 4,668,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1.4%
    • 리플
    • 666
    • -1.77%
    • 솔라나
    • 200,100
    • -4.03%
    • 에이다
    • 574
    • -1.2%
    • 이오스
    • 805
    • -1.35%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2.02%
    • 체인링크
    • 20,390
    • +0.05%
    • 샌드박스
    • 451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