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숭실대)
숭실대학교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올해 12억6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숭실대는 2009년 시작된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부터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올해까지 12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숭실대는 올해 선정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100점 중 45점)으로 제시된 ‘공정한 대입 전형운영을 위한 공정성 기반 구축 및 대입 전형 공정성 제고’ 방안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1년 이후 숭실대가 실시하고 있는 ‘입학사정관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은 전국적인 입학사정관 전문성 향상과 공정성 강화에 이바지한 측면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매년 전국 대학에서 4000명 이상의 전임 사정관과 위촉(교수) 사정관이 참여한다.
정기철 입학처장은 “고교교육 선도대학으로서, 숭실대는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 전형 운영과 다양하고 실질적인 입시 관련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시행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 사업 최초 수주 이후 12년간 동 사업 누적 지원총액은 무려 101억4000만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