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이엔지, 카자흐스탄 사업 단계별 투자전략 '주목'

입력 2008-10-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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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해외진출 사례 기대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신흥 시장 국가들의 부도 위기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에 투자하고 있는 국내 자원 개발 회사들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케이이엔지는 지난 7월 31일 카자흐스탄 규소 광산 확보를 위한 MOU를 맺고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적으로 자원 매장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이엔지는 이중 태양광산업의 핵심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규석 광산 확보를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정부와 공동으로 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탐사권 신청을 완료하고 조만간 탐사권을 취득해 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케이이엔지의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금융시장 불안으로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기업들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당사는 최초 사업을 전개하기 전에 이미 단계별 투자 전략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기에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업 규모 대비 미미한 수준의 5만달러 자본금으로 '케이이엔지 카자흐스탄'과 '케이엠에스'를 지난 9일에 설립했으며, 탐사권 취득, 탐사 전개, 채굴권 취득, 공장 설립 과정을 각각 단계별 전략에 의거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국내기업들의 이전 해외 자원 개발 사업 참여의 실패사례를 토대로 당사는 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투자 리스크 최소화와 조기 성과 실현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철제 부사장(현지법인장)은 "케이이엔지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정부와 같은 유력한 현지 파트너를 통해 추진함에 따라, 오히려 제반 행정지원속에서 최적 투자 환경 조성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11월 중에 탐사권을 최종 취득하게 되면 곧바로 탐사작업에 착수해 사릐꿀 규소 광산의 정확한 규모 및 경제성을 파악, 합리적인 투자 산출 후 본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 고조와 이산화탄소 배출 관련 규제 심화로 태양광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원재료인 규석 자원 개발 사업은 케이이엔지의 가치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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