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유동성 위기설 유포' 수사의뢰

입력 2008-10-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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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최근 유포된 회사 유동성 위기설에 대해 종로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림산업 김진서 재무담당 상무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IR)에서 "현재 4000억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현금비율 역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유동성 위기설은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도급사업 PF잔고가 총 3조원 가량이지만 60% 가량이 분양 성공 가능성이 높은 수도권 미착공 사업지나 계약률이 높은 우량사업지"라고 덧붙였다.

주거래은행 우리은행 김시병 본부장은 "누구보다도 대림산업의 재무상태가 탄탄한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어떤 업체보다도 PF사업에 대한 심사가 깐깐하다"며 "설령 대림이 자금 지원이 필요하더라도 현재의 크레딧 라인을 확대해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 증권시장에서는 ‘대림산업이 화의신청에 임박했다’는 루머가 돌며 이 회사를 비롯한 삼호, 고려개발 등 그룹 3사의 주가가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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