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5채 현금 매입' 논란 윤미향 서부지검 추가 배당

입력 2020-05-29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윤미향(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정의연 전 이사장 (뉴시스)
▲ 윤미향(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정의연 전 이사장 (뉴시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미향(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정의연 전 이사장의 '아파트 5채 현금 매입' 관련 사건을 추가로 배당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시민단체가 횡령 혐의로 진정서를 접수한 윤 당선인 사건을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은 26일 "윤 당선인이 1992년 정대협에 들어와 모금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비정상적인 재산이 형성됐다"며 "그 이후 윤 당선인은 전액 현금으로 아파트 5채를 매입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주 서울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마련된 쉼터 ‘평화의 우리집’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번주에는 정의연 회계 담당자를 참고인으로 두 차례 소환하는 등 관계자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윤 당선인이 곧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규정상 소환 여부, 계획, 일정 등을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윤 당선인을 피고발인으로 한 10여건의 고발장이 접수된 상태다. 검찰은 8억 원 가량의 국고보조금 누락 등 정의연 부실회계 의혹과 윤 당선인 개인계좌 모금 등 기부금 횡령 의혹, 정의연 경기도 안성시 쉼터 매입 의혹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27,000
    • -1.77%
    • 이더리움
    • 4,491,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6.59%
    • 리플
    • 634
    • -3.65%
    • 솔라나
    • 192,300
    • -3.42%
    • 에이다
    • 537
    • -6.12%
    • 이오스
    • 738
    • -6.58%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9%
    • 체인링크
    • 18,600
    • -4.22%
    • 샌드박스
    • 415
    • -6.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