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해외언론비서관에 이지수 내정

입력 2020-05-27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르면 이번주 비서관급 10여명 교체 인사 단행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해외언론비서관에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 출신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김애경 현 비서관은 건강을 이유로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외신담당 대변인으로 일했다. 선거를 앞두고 문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는데, 이 원장이 기획에 참여했다.

이 원장은 연세대 경제학 학사와 국제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예시바대에서 법무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뉴욕주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연구위원, 경제개혁연대 정책위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센터 실행위원으로 일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배구조 컨설턴트, 법무법인 변호사 등을 거쳤다.

2016년에는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을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으나 지상욱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 패했다. 지난달 21대 총선에서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본선에는 오르지 못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원장의 비서관 임명 외에도 이르면 이번주 10여명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훈 현 의전비서관은 재외공관장 파견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의전비서관으로는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승진 복귀한다.

국민소통실 산하 비서관 인사도 예정돼있다. 정구철 홍보기획비서관 자리에는 한정우 춘추관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강문대 사회조정비서관도 1년 9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날 예정이다.

정부 부처에서 파견 나와 청와대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비서관들도 교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03,000
    • +4.14%
    • 이더리움
    • 4,696,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3.51%
    • 리플
    • 750
    • +1.21%
    • 솔라나
    • 213,600
    • +5.07%
    • 에이다
    • 611
    • +1.16%
    • 이오스
    • 812
    • +5.59%
    • 트론
    • 194
    • +0%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7.16%
    • 체인링크
    • 19,350
    • +5.16%
    • 샌드박스
    • 456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