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참여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20-05-25 11:39 수정 2020-05-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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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세빛발전소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새만금세빛발전소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대표사로 참여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중부발전을 비롯해 △호반건설 △현대건설 △전북지역 4개 강소기업 △국민은행 △KB증권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삼일회계법인 △드림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됐다.

컨소시엄은 사업의 신속한 진행과 적기 준공을 위해 이번 주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본격 협상에 돌입한다. 이후 다음 달 인허가에 착수해 2021년 12월까지 준공을 완료하고 2041년 12월까지 20년간 본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컨소시엄은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 공익재단을 설립해 이번 사업으로 적립된 기금으로 기초수급자 생계지원 및 장학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이 주주로서 사업에 직접 참여해 사업수익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기자재를 50% 이상 사용하고 지역 강소기업이 시공에 40% 이상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중부발전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지역기업에 확대·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고효율 모듈, 인버터 및 구조물 등을 포함한 국산 기자재를 100% 사용해 외산 태양광 기자재로 인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국내 신재생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컨소시엄은 참여기업의 수익은 최소화하고 적정 사업비를 도출함으로써 사업 기간 전체에 걸쳐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확보했으며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전기사업법 개정에 적극 대응해 향후 태양광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국민의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이익공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내 신재생 산업 육성 등 신재생 분야의 질적 성장을 위해 이번 사업이 국내 대규모 태양광사업의 모범이 되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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