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산유국 감산과 수요 회복 기대감에 상승...WTI 1.28%↑

입력 2020-05-22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21일(현지시간) 산유국 감산과 글로벌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 원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8%(0.43달러) 오른 33.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0.64%(0.23달러) 오른 배럴당 35.98달러에 장을 마쳤다.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점이 유가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 연대체인 OPEC플러스(+)는 이달 1일부터 하루 970만 배럴 감산에 들어갔다. 5월 이후 현재까지 OPEC+의 원유 수출 감축 수준이 하루 평균 600만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국들이 합의대로 감산을 이행하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는 6월부터 추가 감산 계획을 밝힌 상태다. 사우디는 하루 100만 배럴 추가 감산할 계획이다.

미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500만 배럴 감소했다. 전문가 예상치 180만 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오히려 재고가 감소한 것이다.

미국 원유 허브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재고도 550만 배럴가량 줄었다. 원유 저장 공간 부족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는 분위기다.

경제 재개에 따른 글로벌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도 유가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미국은 코네티컷주를 마지막으로 전날부터 50개 모든 주가 경제를 재가동했다.

파올라 로드리게스 마시우 라이스타드에너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원유 공급이 상당 수준 감소했다”면서 “원유 시장이 현재 분명 점진적인 회복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50,000
    • +3.08%
    • 이더리움
    • 4,333,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477,300
    • +3.16%
    • 리플
    • 632
    • +3.95%
    • 솔라나
    • 200,400
    • +5.25%
    • 에이다
    • 522
    • +4.82%
    • 이오스
    • 736
    • +7.29%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4.63%
    • 체인링크
    • 18,570
    • +5.99%
    • 샌드박스
    • 429
    • +7.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