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서울 주간 0.2% 하락...2003년말 이후 최대치

입력 2008-10-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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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노ㆍ도ㆍ강 등 강북권 지역의 아파트값이 끝없이 추락하는 가운데 한 주간 가격 상승을 보인 구가 한 곳도 없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 주 들어 0.2%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3년 10.29대책 발표 직후 조정된 이후 주간 하락폭 최대치다.

지역별로 강동구(-0.52%), 강남구(-0.51%), 서초구(-0.29%), 양천구(-0.21%), 송파구(-0.20%)가 내림세를 이끌었다. 이어 도봉구(-0.19%), 성동구(-0.10%), 동대문구(-0.10%), 강서구(-0.10%) 등도 하락 아면서 오른 곳이 한 곳도 없었다.

강동구는 암사동 '광나루삼성'이 입주물량 영향으로 가격이 떨어져 2006년 시세 선까지 조정을 받았다. 강남구도 구내 대표주자인 '도곡렉슬', 대치동 '선경' 등이 주간 2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떨어졌다.

신도시는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이 하락했다. 분당(-0.16%), 일산(-0.05%), 평촌(-0.03%), 산본(-0.03%) 순이다. 특히 10월 들어 거래가 더욱 실종됐고 야탑, 이매, 정자동 등지 가격이 떨어졌다. 일산도 모든 면적대 매매 거래 소강상태다.

수도권도 하락지역이 늘고 하락변동폭도 커졌다. 광명(-0.17%), 동두천(-0.12%), 용인(-0.11%), 과천(-0.11%), 의왕(-0.10%), 수원(-0.10%), 안양(-0.08%)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인천(0.03%)만 유일하게 올랐다. 인천 역시 0.1% 안팎의 변동률을 보였지만 최근 거래 부진으로 주춤한 상태다.

이번주 전세시장도 거래가 원활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서울이 0.15%로 떨어져 2005년 12월 3주차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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