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집단에너지시설 주민 위한 편의시설로 바꿔

입력 2008-10-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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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시설로 인식돼, 인근 집값에도 악영향을 주는 집단에너지시설이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병행 설치한 사례가 나왔다.

17일 대한주택공사는 인천논현2택지개발지구 집단에너지시설과 함께 건설돼 임시개장했던 수영장시설(6레인,각25m 규모)의 내부시설 단장을 거쳐 지역주민을 위해 내달 3일부터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그간 집단에너지시설은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인근지역에 난방, 냉방을 공급하는 시설로 기피시설로 여겨져 왔다. 주공은 지역주민의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주민의 여가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실내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주공은 지난 8월에 수영장을 무료로 임시개장해 개장 기간 동안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전기 및 수도료와 난방 급탕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의 무료 개장기간동안 운영상의 문제점과 내부시설 보완을 거쳐 오는 11월 3일부터는 정식으로 개장한다.

주공 인천에너지사업단 김동준 단장은 “임시 개장기간 동안 매일 오전과 오후 각 150여명으로 입장을 제한해야 할 정도로 주민 호응이 좋고 가족을 동반한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남동구청에서 수영장을 운영하더라도, 보다 많은 인천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공에서 지속적으로 시설 보완을 지원하고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난방 급탕 등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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