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단일기업 최다 장기기증 서약

입력 2008-10-16 11:27 수정 2008-10-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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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서약 1만5천명 돌파... 17일 울산서 서약서 전달

현대중공업그룹이 단일 기업 최초로 장기 기증 서약자 1만5000명을 돌파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내 조선 부문 3개 사(社)가 공동으로 '사랑의 장기 기증 캠페인'을 펼쳐 총 1만5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장기 기증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장기 기증 참가자는 3개사 전체 임직원 6만5000여 명의 약 4분의 1로,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단체 서약 기록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실시한 캠페인에서 6천200여명이 장기 기증을 신청했으며, 최근 열린 그룹 캠페인에서 8천800여 명이 추가로 신청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현대중공업그룹 노사가 공동으로 펼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이번 장기 기증 운동은 우리 그룹 임직원들이 숭고한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웃 사랑은 물론 노사 화합의 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17일 현대중공업 울산본사 문화관에서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 오종쇄 노조위원장, 현대미포조선 송재병 사장, 김충배 노조위원장, 현대삼호중공업 황무수 사장, 김병수 금속노조 지회장,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강치영 부·울·경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 기증 서약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설명>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을 펼쳐 총 1만5000여 명의 임직원이 장기 기증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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