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ICT 수지, 수출 128.8억달러ㆍ수입 88.7억달러…"흑자지속"

입력 2020-05-1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CT산업 및 전체산업 수출입 동향 (과기정통부 제공)
▲ICT산업 및 전체산업 수출입 동향 (과기정통부 제공)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지가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4월 ICT 수출액은 128.8억 달러, 수입액은 88.7억 달러, 수지는 40.1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우선 ICT 수출은 3대(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주력품목 수출 부진으로 전년 동월대비 15.3%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ICT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72.6억 달러ㆍ△15.1%)는 글로벌 소비 침체, 수요 둔화 등으로 메모리(△14.9%) 및 시스템(△12.9%) 등에서 줄었다.

휴대전화(6.5억 달러ㆍ△37.2%) 및 디스플레이(12.4억 달러ㆍ△28.1%)도 수요 감소 및 소비 부진 등으로 주요 품목(OLED패널, 완제품, 부분품 등) 감소세가 확대됐다.

반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10.8억 달러ㆍ85.2%↑)는 SSD(8.3억 달러ㆍ254.5%↑)를 중심으로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 ICT 수출(13.6억 달러ㆍ△10.1%)은 반도체(2.3억 달러ㆍ△17.4%), 전기장비(1.9억 달러ㆍ △0.1%), 컴퓨터 및 주변기기(0.7억 달러ㆍ△42.7%)등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ㆍ66.1억 달러ㆍ△16.5%), 베트남(14.3억 달러ㆍ△34.6%)은 감소, 미국(17.0억달러ㆍ9.3%↑)과 EU(8.7억 달러ㆍ1.0%↑)는 증가했다. ICT 수지는 40.1억 달러로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수입에서는 반도체(36.5억 달러ㆍ△13.2%)는 줄었고, 시스템 반도체(16.5억 달러ㆍ0.4%↑)는 늘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11.9억 달러를 기록하며 20.3% 증가했다. 컴퓨터 역시 7.4억 달러로 24.4% 늘었다. 지역별로 중국(홍콩포함) 수입은 33.7억 달러로 18.7% 줄었다. 이 외에 일본과 베트남, 미국 등에서도 대체로 수입액이 감소했다.

ICT 수지는 중국(홍콩포함ㆍ32.4억 달러)·베트남(7.0억 달러)·미국(10.9억 달러)·EU(4.0억 달러) 등 주요국에 대해 흑자 기조가 지속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74,000
    • +0.75%
    • 이더리움
    • 3,286,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1%
    • 리플
    • 720
    • +0.84%
    • 솔라나
    • 195,700
    • +1.72%
    • 에이다
    • 477
    • +1.06%
    • 이오스
    • 642
    • +0.6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1.38%
    • 체인링크
    • 15,150
    • -0.53%
    • 샌드박스
    • 34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